[단독] 송승헌, OCN '보이스4' 주인공 된다

입력
2020.11.11 09:59

배우 송승헌이 OCN 드라마 '보이스4'의 주인공이 된다.

11일 오전 본지 취재 결과, 송승헌은 '레전드 장르물'로 불리는 '보이스4'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출연을 결정한 상태다.

앞서 OCN 측은 "'보이스'(극본 마진원) 시즌4 제작을 확정하고 내년 편성 라인업에 포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7년 방영을 시작한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배우 이하나가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모두 출연했으며 시즌1에서는 장혁, 시즌2와 시즌3에서는 이진욱이 활약했다.

또한 시즌1 김홍선 감독, 시즌2 이승영 감독, 시즌3 남기훈 감독에 이어 시즌4 역시 새로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매번 새 시즌이 공개될 때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시즌4에서는 '보이스'의 큰 틀은 유지하되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사건과 인물이 등장한다. 내년 여름께 방송 예정이다.

한편 송승헌은 지난 7월 종영한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주인공 김해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달에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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