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코미디언 고(故)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윤지는 7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풍경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이윤지는 "너와는 늘 이 근처였지. 걷다 만난 성당에서 초를 하나 켜고 기도 드린다"라며 "아기 예수님도 성모님과 함께 시네. 눈물이 솟구치지만 가만 보니 아기 예수님, 사진으로봤던 너의 아기 적을 닮은 것도 같아 이내 웃음이 난다. 그렇지 않니?"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쓴 이윤지의 편지로 보인다. 이윤지는 해당 글과 함께 나무 옆에 위치한 조각상의 모습이 담긴 풍경 사진 한 장을 게재해 애틋함을 더했다.
이윤지와 고인은 생전 절친했던 사이로, 이윤지는 박지선의 비보가 전해진 뒤 지난 3일부터 꾸준히 SNS에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게시물을 게재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