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제이쓴 "분량 욕심으로 부인 홍현희와 신경전이 있다"

입력
2020.11.07 12:09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부인 홍현희가 나를 개그맨 후배처럼 대한다"라고 폭로했다.

7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대세 코미디언 부부 이은형-강재준, 코미디언과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이은형은 "우리가 출연한 이번 방송이 '아는 형님' 레전드 편으로 남길 바란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녹화 내내 온몸을 불사르는 예능 능력치를 보여줘 대세 코미디언 자리를 굳혔다.

제이쓴-홍현희 부부의 유쾌한 입담 역시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은 "부인 홍현희에게 예능을 스파르타식으로 배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현희가 본인을 개그맨 후배 다루듯 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형님들이 "제이쓴의 직업은 예능인이 아니고 인테리어 디자이너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제이쓴은 “분량 욕심으로 부인 홍현희와 신경전이 있다”라며 예능 새싹다운 욕심을 드러냈다. 제이쓴의 말을 들은 강재준은 “난 SBS 공채 개그맨이야!"라고 귀여운 질투를 표출해 웃음을 안겼다.

대세 예능꾼 부부드? 뺏고 뺏기는 분량 신경전은 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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