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재단법인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매년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이사장인 배우 안성기가 인사말을 했으나, 이날은 박종원 이사장이 대신했다. 안성기는 자리에서 인사했고, 영화예술인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안성기는 과로로 병원에 입원, 출연작인 영화 '종이꽃'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당시 뇌질환 등의 보도가 나와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많은 이들이 걱정하기도 했다.
이후 안성기 측은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이 아니며 과로로 잠시 쓰러졌을 뿐"이라고 설명했고, 병원에서 퇴원해 휴식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영화 및 연극분야의 한해를 마감하면서 뛰어난 활동을 한 대표적인 예술인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배우 이병헌이 영화예술인 부문, 윤정희가 공로예술인 부문, 방송인 김동건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가 굿피플예술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