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바이든·트럼프 저마다 '사실상 승리' 선언

입력
2020.11.04 14: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저마다 2020년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서 공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이기는 궤도에 올랐다"며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다만 "모든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비슷한 시간 트위터에 "오늘 밤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며 "거대한 승리"라는 글을 남겼다. 그 역시 자신이 대선 승자임을 공언한 것이다.

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