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이 두 달 간 보이스피싱 범죄를 집중 단속해 38명을 구속하고 금액으로 2억4,000만원이 넘는 피해를 막았다.
3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두 달간 보이스피싱 집중단속을 펼쳐 66명을 검거하고 38명을 구속했다. 또 총 311건의 보이스피싱을 막았다. 피해액으로 2억4,000여만원에 달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단이 점점 더 교묘해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금 전달책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서민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하는 만큼 관용 없이 철저히 수사하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