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호중·현주엽, 역대급 먹방 마라톤 '최고의 1분'

입력
2020.11.02 08:49

'미운우리새끼'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37주 연속 일요 예능 왕좌를 지켰다.

2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6%, 15.6%, 15.2%,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호중 집에는 호중의 대체 군복무 시작을 앞두고 현주엽이 찾아가 치팅데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호중은 직접 만든 아귀찜을 현주엽에게 대접했는데, 주엽은 "먹을 때 딴짓하는 사람을 가까이하라" "밥 한공기는 4숟가락으로 끝내라" 등 남다른 먹보스 명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신동엽의 단골 식당에 가서 먹방 마라톤을 이어갔다. 주엽은 호중에게 "고기 한, 두근 정도 먹을 수 있어?"라고 묻자 호중은 "제가 최고로 많이 먹어본 게 9인분까지 먹어봤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주엽은 "훌륭하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호중은 주문한 샤부샤부가 나오자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고 이 장면은 이날 17.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두 사람은 돼지갈비에 육회, 양곰탕, 한우까지 어마어마한 먹부부 클라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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