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협은행장에 김진균 현 수석부행장 내정

입력
2020.10.28 21:35
1992년 입사 첫 내부 출신



새 수협은행장에 김진균(57) 현 수석부행장이 내정됐다.

Sh수협은행은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에서 김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추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되면 김 부행장은 Sh수협은행의 첫 내부 출신 은행장이 된다.

김 부행장은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압구정역지점장, 충청지역금융본부장, 경인지역금융본부장, 기업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경영전략그룹장(수석부행장)을 맡았다. 수협은행은 앞서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공모를 한 차례 실시했으나 행추위에서 결론을 내지 못해 두 번째 공모로 결정을 내렸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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