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서도 독감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접종 사흘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이 여성이 자택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생활보호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홀로 생활하던 이 여성은 지난 19일 오전 11시쯤 영주시 한 보건진료소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여성은 평소 심장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활보호사가 3, 4일마다 자택을 방문, 보살폈다.
보건당국은 백신접종과 사망 인과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