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타선' 대구고, '신생' 비봉고에 콜드게임승

입력
2020.10.21 19:00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구고와 비봉고 경기에서 대구고가 신생 비봉고를 7회 12-1 콜드게임으로 눌렀다.

45년 전통에 봉황대기 우승을 3차례나 차지한 대구고는 올해로 창단 3년째를 맞은 비봉고를 맞아 초반부터 막강 타선을 선보이며 4회까지 8점을 뽑아냈다. 여기에 선발투수 권성남과 채제만, 신경민의 안정된 마운드까지 더해 경기를 지배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비봉고는 5명의 투수를 동원해 대구고의 타선을 막아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6회말 1점을 얻고나서 7회 다시 4점을 내주며 고배를 마셨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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