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ㆍ베어트리파크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

입력
2020.10.21 09:25
한국관광공사, 홍보

이벤트 지원


최근 개장한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베어트리파크가 한국관광공사의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비대면 관광지는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여행ㆍ가족단위 테마관광지 △자연환경이 중심인 관광지 △단풍 및 가을테마에 부합한 관광지 등을 기준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65ha 규모로 개장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이다. 국내 최대 사계절온실, 한국전통정원, 학습의장인 청류지원, 분재원 등 테마별로 2,453종 161만본(교목 4만5,958주 포함)의 식물을 볼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는 33만여㎡의 부지에 1,000여종 40여만점의 꽃과 나무, 비단잉어와 반달곰, 꽃사슴 등이 어우러진 수목원이다. 500여마리의 비단잉어가 있는 오색연못을 비롯해 반달곰동산, 꽃사슴동산, 열대식물원, 분재동산 등 다양한 동ㆍ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비대면관광지 100선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여행주간 웹'에 등재하고, 네이버 등 주요포털사이트 온라인 매체 광고를 통해 국민들에게 홍보한다. 해당 관광지를 찾는 국민을 대상으로 티맵 네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후 도착 후 기프티콘 증정 등 이벤트, BC카드, 현대자동차 연계 마케팅 등도 진행한다.

앞서 세종시에선 세종호수공원이 ‘야간관광 100선’, 고복자연농원 등 3곳이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이칠복 시 관광문화재과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세종이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관광상품 개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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