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이 김정은에게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위협을 가하는 '분노의 벽밀 투샷'을 선보인다.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심재경(김정은)의 50억을 뺏기 위해 반격을 노린 김윤철(최원영)이 심재경의 조력자 송유민(백수장)에게 기습 피격을 당하는 위기가 그려지며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20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잠정 평화를 맞이했던 김정은과 최원영이 또 다시 날 선 대치 국면에 접어든 모습으로 사건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꿀 전망이다.
극중 심재경과 김윤철이 송유민으로부터 피격을 당한 이뤄진 주차장에 남아 서로를 노려보고 선 장면. 심재경은 눈물이 가득 고인 얼굴로 김윤철을 향해 열변을 토하고, 김윤철은 심재경의 안타까운 절규에도 잔뜩 흥분한 얼굴로 심재경을 노려보더니, 급기야 어깨를 붙잡고 벽으로 밀치는 위협적인 행동을 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심재경은 남편 김윤철에게 가해진 송유민의 무차별 공격을 발견, 송유민에게 역공격을 가하는 기지로 김윤철을 가까스로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김윤철은 자신을 보호해준 아내 심재경에게 어떠한 이유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것인지, 잔뜩 상기된 얼굴의 심재경이 두 눈 가득 눈물까지 머금으며 김윤철에게 토로하는 절규의 내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MBN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 6회는 20일(오늘)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