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김한길 "최명길 특급 내조 덕분에 기적 같은 폐암 극복"

입력
2020.10.19 10:38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한길이 아내 최명길과 함께 폐암 4기를 극복해낸 소감을 전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100회 특집에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험난했던 폐암 투병기와 함께 감동의 내조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2017년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뒤 힘겨운 투병 생활 끝에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김한길은 “불과 1년 전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누워만 있으니 온몸의 근육이 굳어 갓난아기가 된 것 같았다"면서도 “내가 의식이 없을 때도 아내는 항상 내 곁을 지켰다“며 최명길의 헌신적인 내조를 공개했다.

이에 더해 김한길은 "당시 최명길의 보살핌은 '아내니까 이 정도는 해주겠지' 예상했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기적 같은 폐암 극복의 비결은 바로 최명길의 특급 내조였다"고 뭉클한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감동 스토리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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