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 '언더커버'로 안방극장 컴백 "공감할 수 있는 연기 하겠다"

입력
2020.10.15 13:51


배우 김혜진이 ‘언더커버’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혜진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김혜진이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에 국정원 금융3팀 차민호 조사팀장의 아내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 중 현명하면서도 강한 여성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명의 BBC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거대한 세력에 맞서 사랑과 정의를 지키려는 두 사람의 치열한 싸움과 감춰져 있던 진실 속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을 예정이다.

이번 '언더커버'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김혜진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배우 분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시청자들이 더욱 드라마에 공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혜진은 지난 2004년 영화 ‘썸’으로 데뷔한 이후 ‘아이리스’ ‘동이’ ‘불멸의 이순신’ ‘전우’ ‘사랑을 믿어요’ 등 2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김혜진과 지진희 김현주 한고은 연우진 등이 출연하는 ‘언더커버’는 오는 2021년 상반기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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