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길고양이에서 집안의 호랑이로 변신한 '방울'이의 이야기입니다.
집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센 척이란 센 척은 다 하고,
무슨 일인인지도 모르면서 사사건건 끼어드는 방울이는 사실 종이호랑이래요.
장난감을 흔들어도 제대로 놀 지 못하고 꾹꾹이마저 어색한 웃음 지뢰 '방울'.
언니의 바람대로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제보 : 전소영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