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군부대서 코로나 4명 확진...배우자 1명도

입력
2020.10.11 13:48
10일 경기도내 신규 확진은 21명...1명 사망

경기도는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 발생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4,64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양주의 한 육군 부대에서 확진자가 5명 나왔다. 확진자는 부대 내에서 4명(간부 2명, 병사 2명)이 확인됐고, 확진자의 배우자 1명도 의정부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군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부대원 300여명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의정부 재활전문 병원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돼 총 49명이 됐다.

동두천의 한 친구 모임 관련해 3명이 더 감염돼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화성 청소년상담센터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새로 나왔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안양, 고양, 남양주 등 3개 시에서 4명이 나왔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82명으로 늘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원 병상 가동률은 39.3%,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9%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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