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신청사가 오는 12월 준공된다.
진주시는 지난해 3월부터 418억원을 투입, 문산읍 두산리 7만7,688㎡ 부지에 농업기술센터 새 청사를 지어 기존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정률은 현재 90% 정도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에는 업무 교육동, 연구동,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업인 회관, 첨단온실 등을 만들 뿐만 아니라 실증시범포, 첨단온실, 수변공원 등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시설도 조성한다. 휴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행정복합 공간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현재 건물 등의 내부 공사는 마무리됐으며, 조경공사와 주차장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진주시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준공식을 갖고 초전동 농산물도매시장 안에 임시로 마련된 사무실에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새 청사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