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캔게임' 안정환 "연내 e스포츠 대회 출전, 신청서 제출하고 연습 중"

입력
2020.10.06 16:38


'위캔게임' 안정환이 e스포츠 대회 출전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안정환 이을용 홍성흔 딘딘은 6일 오후 진행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위캔게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유쾌한 녹화 후기를 전했다.

‘e런 축구는 처음이라’ 코너의 목표는 안정환 이을용이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이을용은 "첫째 아들에게 게임을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도 "대회 출전은 현 상태로는 힘들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 또한 "잘 못 한 것 같다. 부지런히 연습 중"이라고 밝혔다.

e스포츠 대회에 대해 안정환은 "일단 신청서는 제출했다. 올해 안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걱정이 앞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찐가족오락관' 코너와 관련해 딘딘은 "시트콤은 넘어섰고 재난 영화가 하나 나왔다"는 녹화 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성흔은 "부모가 아이를 지켜보며 소통하고 시간을 정해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딘딘은 "부모가 아이를 지켜보는 건 괜찮지만 아들인 제가 어머니를 지켜보는 건 말이 달라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정환은 "딘딘이 '어머니 실력이 빨리 안 늘어서 속상하다'더라"고 이야기했다.

'위캔게임'은 무한한 잠재력의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은 K-게임과 e-스포츠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안정환 이을용의 ‘e런 축구는 처음이라’, 딘딘 모자와 홍성흔 가족의 ‘찐가족오락관’ 등 2개 코너로 이뤄졌으며, 오는 9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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