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안전, 환경 보호까지 생각하는 먹는샘물

입력
2020.10.06 14:43


36년의 역사를 지닌 산수음료㈜는 국내에서 먹는 샘물을 제조•판매하는 6개의 선두 기업 중 하나로, 88서울올림픽, 유럽 아시아 정상회의(ASEM) 등 국가 주요 행사에서 공식 먹는샘물 공급 업체로 선정된 기업이다. 남양주시 내 축령산(879m)과 오독산(654m) 협곡 사이, 울창한 원시림 지대인 물골안(물이 맑고 공기가 좋다는 데서 유래한 지명)에 자리한 취수원에서 자연 그대로의 ‘먹는샘물’을 병에 담아 ‘산수’란 이름으로 시중에 판매하고 있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느껴지는 ‘연수’로 체내 흡수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산수음료는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가 살아갈 깨끗한 자연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PET 경량화를 시행해 저탄수 인증 생수 ‘에브리데이 산수’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해 식물에서 유래한 친환경 플라스틱을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40% 이상 줄인 ‘아임에코 산수’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산수음료가 이렇듯 포장재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바로 폐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깊이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PLA 용기를 사용한 아임에코 고마운샘의 경우,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이기 때문에 빈 생수병을 회수하여 음식물 쓰레기 전용 봉투나 농업용 제초 필름으로의 업사이클링이 가능하다. 또한 매립 시에도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므로 미세플라스틱을 만들지 않는다. 더불어 에브리데이산수, 아임에코 산수 제품은 마시고 난 후 빈 생수병 회수를 통해 재생원사로 업사이클링, 패션 업계에 공급해 티셔츠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리 향균 포장재 개발을 통해 고객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으며, 분리 배출의 편의성을 높여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일체형 병마개 특허 출원, 저탄소 식품포장재 출시 등 제품 안정성과 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산수는 단순히 마시는 생수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전 지구적인 환경 보호까지 고려해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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