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트레저가 데뷔 후 첫 추석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낮 12시 트레저 공식 SNS에 '12 꽃도령의 트레저 맵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옥 뒤뜰에 모인 트레저는 12명 멤버 모두 고운 색상의 한복을 갖춰 입고 화사한 비주얼을 뽐냈다. 무대 위 청량 카리스마를 발산할 때와 또 다른 매력이 글로벌 음악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활기찬 면모가 빛난 트레저는 "가까이에서 인사드릴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팬분들을 위한 추석 선물을 준비해봤다"라며 다음 달 2일 공개될 유튜브 콘텐츠 추석 특집을 예고했다.
최현석은 "2020년 올해 힘든 일이 많았지만 다 같이 힘을 합쳐서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멤버들은 다 함께 "모두 밝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힘차게 외쳐 보는 이의 기운을 북돋웠다.
한편 YG는 이날 "쉴 틈 없이 달려온 트레저의 재충전을 위해 30일부터 추석 연휴 5일간 모든 스케줄을 잡지 않았다"라며 "특히 '연습실 출입금지'라는 재미있는 지침으로 완전한 휴식 기간을 권고했다"라고 밝혔다.
트레저 12명 중 일본 출신 멤버 4명(요시 마시호 아사히 하루토)은 코로나 19 여파로 출국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다른 한국인 멤버들이 이들을 본가에 초대, 함께 휴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한 지 이제 한 달 보름이 조금 넘은 트레저는 지난 18일 두 번째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TWO'를 발표, 무서운 기세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타이틀곡 '사랑해'는 음원 발매 당일 9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라쿠텐 뮤직과 라인 뮤직 최신 주간 차트서 각각 1,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