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가 브랜드의 파워트레인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브랜드 전 라인업에 고르게 적용되고 있는 ‘인제니움(Ingenium)’ 엔진의 생산이 150만 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제니움 엔진은 지난 2015년부터 재규어랜드로버 차량에 적용된 엔진으로 재규어랜드로버 브랜드의 역사 상 가장 다재다능한 엔진이다. 실제 인제니움 엔진은3기통부터 6기통까지 다양한 실린더 구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최신의 환경 및 배출 가스 규제를 충족한다.
이와 함께 인제니움 엔진은 모듈 구조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디젤과 가솔린, 그리고 하이브리드 사양 등 다양한 ‘연료’ 대응이 가능할 수 있는 생산 효율성 또한 높은 엔진이며 알루미늄 비율을 높여 ‘경량화’에서도 우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덧붙여 인제니움 엔진은 재규어 F-타입 P300처럼 2.0L 사양으로도 최고 300마력과 40.8kg.m의 토크를 내 뛰어난 주행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술적인 영역에서는 404마력까지도 성능 구현이 가능하여 고성능 컴팩트 모델에 최적의 엔진으로 평가 받는다.
여기에 직렬 6기통 사양인 AJ300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은 400마력에 이르는 성능을 바탕으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및 디펜더 등에 적용되어 걸출한 주파 성능 및 험로 극복 능력을 제시할 정도다.
게다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한 대응도 가능해, 최근 데뷔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경우에는 48볼트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주행 효율성 및 주행 품질을 더욱 높였다.
재규어랜드로버의 파워트레인 관련 임원인 켄 클로즈(Ken Close)는 “자동차 시장은 더욱 엄격한 규제를 요구하고 있고, 재규어랜드로버는 인제니움 엔진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