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박세리 선물에 감동...큰 화분 속 블루베리 나무 화제

입력
2020.09.19 01:01

'나 혼자 산다' 김민경이 박세리의 선물에 감동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가 김민경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세리는 김민경 집들이 기념으로 선물들을 준비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세리 회원님이 작다고 했는데 작지 않을 것 같다"며 큰 손인 박세리의 선물을 기대했다.

박세리는 김민경에게 "이건 1차"라며 선물 상자를 줬다. 상자 안에는 샤워 수건부터 수세미, 차 마시는 잔 등 각종 생필품이 들어 있었다.

이어 박세리는 2차 선물은 김민경 집으로 배달했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이시언은 "혹시 캠핑카 아니냐"라고 설레발을 쳤다.

배달된 선물은 블루베리 나무 세 그루와 테이블. 김민경은 생각하지 못한 커다란 화분에 놀랐고 박세리는 "7년 정도 자란 나무다. 한 나무에 2㎏씩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민경 씨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주기 위해 고민했다"며 "조금 크기 오차는 있었지만 딱 맞고 좋다. 좋아했으면 좋겠다"라며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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