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부모님 만나고 싶어서 가수 되기로 결심"

입력
2020.09.19 00:23

가수 진성이 부모님을 만나고 싶어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진성이 힘들었던 지난날에 대해 이야기해 안방극장을 먹먹함으로 물들였다.

진성은 이날 담담한 목소리로 부모에게 버림받았던 과거에 대해 말했다. 그는 "3세 때 혼자가 됐다. 친척 집을 전전하며 살았다"고 밝혔다.

진성은 배고픔에 청개구리를 잡아먹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진성은 "배고픔의 설움을 겪었던 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진성은 이후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던 이유를 밝혔다. 진성은 "내가 가수가 되면 부모님이 날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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