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한 패션 매거진은 서예지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서예지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고문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서예지는 "지난 몇 개월 동안 문영이로 지냈다.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상처를 치유해가는 그를 통해 스스로 힐링도 많이 받았다. 충분히 힘들었지만 그만큼 행복했다. 계속 성장했던 캐릭터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예지는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도 완벽한 비주얼을 위해 스태프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인생의 동화 같은 순간에 대해 묻자, 서예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동화 같은 순간이라는 것 역시 좋은 일, 좋지 않은 일, 느끼는 감정과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살다 보면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해본다"고 답했다.
한편 서예지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0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