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 신소걸 목사가 사망했다.
7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신소걸 목사는 지난 6일 향년 7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달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941년 충청남도 예산 출신인 신소걸 목사는 1963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고 1968년 TBS 동양방송 특채 코미디언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고인은 1969년 서울중앙방송, 1972년 MBC 문화방송 특채 코미디언으로도 활동하며 '웃으면 복이 와요' '부부만만세'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1982년부터 신소걸 목사는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하고 개신교 목사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