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는 '교육이 강한 대학, 경험기반교육'을 기치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자기주도적 융ㆍ복합형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 '학부교육의 제2르네상스'를 꿈꾸고 있다.
1946년 개교 이후 북한 및 통일분야 연구ㆍ교육의 세계적 메카인 극동문제연구소를 중심으로 남북한 통일과 한반도 평화문제의 국내 최고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한 경남대는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감동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인 대학 특성화와 경험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면서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며 2030년 전국 30위권 명문 사학 도약을 목표로 한 발 앞선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최우수'… 미래 창의인재양성 체제 구축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ㆍ자율협약형) 연차평가’에서 상위 30%만 선정하는 최우수 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선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학생성공을 위해 혁신하고, 지역에 공헌하는 대학’ 구현을 비전으로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경남대는 △전문 분야 직무모듈 기반의 교육과정 혁신 △하이테크 하이터치 학습 중심의 교수학습혁신 △개인 맞춤형 진로지도를 위한 학생지도체계 혁신 △블렌디드학습을 지원하는 교실환경혁신의 4대 혁신을 추진하며 국가 혁신성장의 기반이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양성체제 토대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 연차평가’에서 글로벌사회 공헌과 취업역량관리시스템(UOK-CRM)체계 운영 등으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IEQAS) 인증대학에 5년 연속 선정돼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교류 선도대학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9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참여 대학 중 유일하게 3개 분야 모두 최우수 학과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순한 암기력이나 파편화된 지식 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새롭게 상상하며, 신나게 체험하고, 즐겁게 공유하는' 생산적이고 창조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자기주도적 융ㆍ복합형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주력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융합적인 전공 능력과 역량 함양을 위해 전면적인 대학교육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 체험과 참여를 중시하는 '경험기반 실행학습'으로 전공 교육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전공 학문간 칸막이를 허무는 한편 직무수행 역량에 초첨을 맞춘 '주문식 모듈형 교육과정'과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를 도입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산업계가 요구하는 교육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나노신소재공학과’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식품영양학과’는 산업계가 인정할 만큼 가장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아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에 앞장서 온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간호학과는 최근 ‘2020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미래 간호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서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2021학년도에는 작업치료학과와 기계공학부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을 신설한다. 작업치료학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전망이 밝은 작업치료사를 양성하며, 졸업 후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작업치료사, 재활전문병원, 요양병원, 치매병원, 보건소 등 다양한 방면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은 스마트산업단지 내 제조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전공이다.
해당 학과는 3학년부터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경남대 팔용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게 되며,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과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전체 모집인원 92.8% 2,699명 선발
경남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2,907명 중 92.8%인 2,699명을 선발한다. 작업치료학과와 기계공학부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 신설 등 교육조직 개편으로 7개 학부(15전공), 44개 학과를 모집한다.
수시모집은 전년도 대비 학생부교과 반영이 강화된 전형으로 구성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에서는 학생부교과 100%인 일반학생전형이 분리돼 일반계고교전형 1,468명, 일반학생전형 238명을 모집하며, 면접고사가 있는 한마인재전형은 547명에서 691명으로 증가했고,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폐지했다.
면접고사를 진행하는 학생부교과(한마인재전형)는 학생부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고 교과성적 및 면접고사로 선발하며, 면접고사 문항도 사전 공개하는 만큼 면접에 대한 부담이 감소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체육교육과전형), 학생부교과(군사학과전형) 2개 전형, 2개 학과만 적용해 수험생의 수능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는 간호학과를 지원하고자 하는 경남지역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들의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및 계열에 상관없이 총 10과목을 반영하며, 반영과목으로는 국어・수학・영어교과 중 상위 8개 과목과 사회(역사ㆍ도덕 포함)・과학교과 중 상위 2개 과목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체육교육과전형의 체육교육과와 군사학과전형의 군사학과만 적용한다.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와 협약이 돼 등록금 전액 지원 및 졸업 후 장교 임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학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이 같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군사학과전형으로 지원해야 하며, 1단계에서는 학생부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인성검사와 체력검정, 신체검사, 면접고사, 신원조회를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