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 다음달 온라인 개관

입력
2020.09.01 08:07
당초 9월 1일 개관 계획 코로나로 연기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최초 종합형 안전체험시설인‘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을 10월 중 온라인으로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실생활 기반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위기상황 예방능력과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만들었다.

안전교육관은 양주시 광적면 생활체육공원 안 부지 1만6,574㎡에 총 사업비 26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616㎡,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1월에 착공해 올 6월에 준공했다.

이후 두 달 동안 체험물 보완, 교육강사 역량강화 연수 등 안전체험교육을 할 채비를 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대책도 마련했다.

당초 안전교육관은 9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10월 중에는 온라인으로 개관식을 할 예정이다.

안전교육관 조성래 관장은“안전교육관은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할 최신시설과 충분한 역량을 가졌다”며 “관련 기관과 협력망을 구축해 안전한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교육관은 8월 21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9월 1일 양주소방서와 안전교육 관련 인프라 공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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