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20대가 추가 확진됐다.
경남도는 30일 양산시에 사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광화문 집회에 참가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된 지난 21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29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위해 양산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자택 외 별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는 이날 종교시설 주말 집회 여부를 현장점검한 결과 2,638개 교회 중 566개소가 온라인 예배를 했고, 630개소가 예배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했다. 1,442개소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현장 예배를 한 것으로 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