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강남, 유기견 찌개 보호자 되다...입양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입력
2020.08.30 09:31

강남이 유기견 찌개의 보호자가 된 훈훈한 소식을 들고 ‘개는 훌륭하다’를 찾아온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유기견 찌개를 새 가족으로 맞이한 강남 이상화 부부의 유기견 입양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격 공개된다.

지난 ‘개훌륭’ 38회에서 강남은 국내 최초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유기 동물 분양센터 리본(RE:BORN)에서 만난 한 마리의 유기견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이미 아내 이상화와 예전부터 유기견 입양 준비를 해오던 강남은 촬영 후 센터 담당자에게 절차에 대해 문의하고 아내와 의견을 나누는 등 신중한 고민 끝에 입양 신청을 했다.

이후 강남 이상화 부부가 엄격한 입양 심사 기준에 합격했을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강남이 유기견과 정식으로 가족이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고 해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강남은 그동안 꾸준히 센터에 방문해 교육을 받으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해온 것은 물론 심사에 탈락하지 않기 위해 여러 차례 미팅에도 참석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철저한 입양 심사와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입양 확정을 받게 된 강남의 유기견 입양 스토리가 궁금해진다.

또한 강남은 당시 이경규가 지어준 이름인 찌개를 리아로 개명하게 된 사연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리아라는 이름은 아내 이상화의 꿈에 나와 짓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 찌개라는 이름을 지어준 아기 견 작명가 이경규의 반응은 어땠을지 호기심을 돋운다.

‘개훌륭’을 통해 리아와 소중한 인연을 맺은 강남의 유기견 입양 풀 스토리는 31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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