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나왔다.
인천시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전날보다 16명 증가한 65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에 절반인 8명은 교회 관련으로 파악됐다.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A(55ㆍ여)씨 등 3명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인천 서구에 사는 B(39ㆍ여)씨 등 3명은 서구 주님의교회 신도와 그 가족으로 확인됐다. 인천 남동구 열매맺는교회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사랑제일교회와 주님의교회, 열매맺는교회 관련 인천지역 확진자는 각각 46명, 33명, 20명으로 늘었다.
이날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집회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