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ㆍ15 서울 광화문집회 참석자와 접촉한 30대 남성에 이어 그의 아내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 19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2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양정동에 사는 30대 여성 A씨(남양주 114번아들(남양주 115∼116번)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의 남편 B씨는 23일 서울 중랑구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됐다.
B씨는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중랑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B씨가 접촉한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은 B씨와 같은 관내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양성 판정에 따라 아내와 자녀 4명 모두 24일 남양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 등 3명 외에 나머지 자녀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