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이번에는 기름 떡볶이...백종원 "재밌고 쉽다"

입력
2020.08.22 17:04

'백파더 생방송'이 무한 변화가 가능한 떡을 주재료로 초간단 기름 떡볶이와 백파더 스타일의 떡꼬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90분으로 딱 한 번 생방송 되는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백파더' 백종원과 '양잡이' 양세형이 '요린이'들과 함께 요리를 진행한다.

빨간 고추장 떡볶이가 아닌 기름 떡볶이를 만든다는 것이 '요린이'들에게 부담될 법도 하지만 '백파더' 백종원은 "재미있고 쉬울 것"이라며 도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백파더 생방송'에서는 하나의 메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 요리를 탄생시켰던 만큼 이번 '떡볶이' 편에서도 밀떡, 쌀떡, 떡국 떡 등 다채로운 떡으로 백파더 매직을 보여줄 거로 예상된다.

여기에 비엔나소시지와 이쑤시개까지 준비하라고 전한 백종원은 누구나 좋아하는 '소떡소떡'을 '백파더 레시피'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예고했다.

그동안 '1분 라볶이', '매콤 마요 에그 토스트', '옛날 소시지 한 판' 등은 생방송 당일 외에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어, '떡볶이 편' 응용 메뉴의 파급력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하면 매회 신선한 시도로 '요린이'들에게 요리의 재미를 가르쳐 주는 '백파더'. 지난 '백파더 생방송'에서는 앞치마, 양념통, 도마 등 '요린이'들의 맞춤형 굿즈를 선물하며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자기 손으로 멋진 한 끼를 차렸다는 보람은 물론 '백파더'의 애정 가득한 선물까지 더해져 '요린이'들의 호기심과 의욕은 나날이 불타오르고 있다.

한편 '백파더 확장판' 6회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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