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일 신천빗물펌프장(송파구 오금로1)에서 ‘송파나눔발전소 5호’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부터 나눔발전소 4곳을 운영, 발전수익금 9억2,000만원으로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한 구는 이번 나눔발전소의 추가 준공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를 느릴 수 있게 됐다. ‘송파나눔발전소 5호‘는 신천빗물펌프장 지붕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건립된 63㎾급 태양광발전소다. 연간 87.3㎿h의 전력을 생산해 20년간 804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1억4,000만원의 발전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전력 판매를 통한 이익은 무도 에너지빈곤층 지원, 제3세계 빈곤국가 지원, 후속 나눔발전소 건립에 활용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20일 구청 1층 민원실에서 20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관내에서 민원인이 가정에 방문한 공무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민원실을 찾아와 지속적으로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처럼 위험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이뤄졌다. 강서경찰서와 연계해 비상벨의 정상 작동여부와 신속 출동여부도 점검한다. 구는 또 비상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응대 지침’을 참고해 △대응 △신고 △구조 △대피반으로 구성된 전담팀도 편성했다. 팀은 민원인 대응, 문제 발생 시 신고, 민원인 제압, 피해공무원 보호 등 상황에 따라 각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급식카드 메뉴를 다양화하고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가맹점 확대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꿈나무카드로도 불리는 아동급식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ㆍ청소년에게 지급된다. 지역 내 가맹점과 24시간 편의점에서 일일 1만2,000원 한도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관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은 116곳이다. 구는 관내 한식, 분식, 중식당 등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연중 추가 모집에 나섰다. 가맹점 가입을 희망하는 음식점 업주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함께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가맹점으로 선정되면 해당 업소에 지정서를 부착한다. 구는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력,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아용 플레이꾸러미를 활용한 온라인 ‘내 아이와 함께 하는 첫 번째 놀이교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의 놀이전문가 플레이스타터들이 온라인을 통해 플레이꾸러미 활용법 등을 직접 보여주며 진행하는 방식이다. 플레이꾸러미는 ‘플레이그 라운드-놀이매트’, ‘애놀이메시지 카드’, ‘놀이매트 보관함’ 등 친환경 제품으로 만들쳤다. 대상은 12개월 미만 아동이다. 교육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구글 신청서 등을 작성하거나 시청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올해 180가정을 시작으로 지역 내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미사지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미사통합학교 연계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하는 ‘생활SOC 복합화사업, 주민참여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본궤도에 올랐다. 미사지구에 초ㆍ중등이나 중ㆍ고등 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미래형 통합학교를 짓는 게 사업의 골자다. 2024년 개교를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며 학교 인근에는 공공도서관과 실내체육관, 문화교육시설 등의 생활 SOC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고질적인 미사지구 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면서 기본 생활 인프라도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