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현, 결혼 10개월 만 직접 전한 임신 소식 "모든 엄마 위대해"

입력
2020.08.10 11:44


배우 황지현이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황지현은 9일 자신의 SNS에 초음파 사진과 함께 "누구냐 넌.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선물 뽁뽁이. 행복+축복=복복(뽁뽁). 남편이 지어준 귀여운 태명~ 10주 2일째. 입덧 지옥아, 날 그만 놓아주렴. 쑥쑥 자라는 뽁뽁이~ 초음파 보는데 얼마나 움직이는지 신통방통 하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행복감이 묻어나는 이 글을 통해 황지현은 "그나저나 난 언제까지 이렇게 입덧 지옥에서 사는거야? 그래도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어서 입덧이 끝나길. 모든 엄마들이 위대해 보이는 요즘. 엄마 되기 힘들다. 출산 예정 3월. 건강하게 잘 지내자. 고마워. 감사합니다. 두근두근. 가족스타그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황지현은 결혼 10개월 만에 직접 임신 소식을 전하며 더 많은 이들의 진심어린 축하와 축복을 얻고 있다.

한편 황지현은 2002년 MBC '논스톱 3'로 데뷔 후 다양한 연기 활동을 선보였다. 가장 최근 작품은 지난해 5월 종영된 SBS '강남스캔들'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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