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이 오는 10일 새 MC들과 첫 녹화를 시작한다.
6일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측은 8월 개편을 맞아 토크 대기실 새 MC로 김준현과 김신영이 합류해 기존 토크 대기실 MC 김태우와 첫 호흡을 맞춘다고 알렸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신선한 변화를 위해 기존 '전설'이라는 명칭을 '아티스트'로 변경, 더 젊고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다.
먼저 김준현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 최근 KBS2 '배틀트립' '악인전' 등에서 MC로 활약한 바 있다. 또한 음악을 사랑하는 스타로 '불후의 명곡' 개그 스타 특집에 출연해 이은미의 ‘녹턴’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 원곡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김신영은 각종 예능과 특히 KBS2 '뮤직셔플쇼-더 히트', MBC에브리원 '쇼챔피언' 등 음악 프로그램 MC로 활약했으며, 최근 부캐릭터 ‘둘째이모 김다비’로 ‘주라주라’라는 노래를 발표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
기존 토크대기실 MC 김태우는 1999년 god 메인보컬로 데뷔, 국민가수로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 2018년 '불후의 명곡' 토크대기실 MC로 합류했다. 그동안 김태우는 뛰어난 음악적 지식과 유쾌한 입담으로 토크대기실을 풍성하게 만들며 지난해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우수상까지 차지했다. 또한 최근 '불후의 명곡' 여름특집 1탄 친구 특집에 동갑내기 절친 임정희와 출연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 개편 첫 회 아티스트로는 김종국이 출연한다. 총 12팀의 가수들은 김종국X터보 편에 걸맞게 김종국과 터보의 노래를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우 김준현 김신영의 케미스트리와 12팀이 준비한 김종국X터보 편 무대는 오는 22일과 29일 2주 간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가요계 역사에 길이 남을 명곡들을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최장수 음악 예능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