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홍성흔이 극과 극 남매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성흔과 김정임은 첫째 화리와 둘째 화철이가 너무 달라서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이어 홍성흔의 우등생 중3 딸 홍화리와 공부를 거부라는 초6 아들 홍화철이가 공개됐다.
아내 김정임은 "아침에 일어나면 화리는 공부하러 대치동에 가려고 하고 화철이는 한강 공원에 흙 퍼먹으러 간다"라고 밝혔다.
실제 홍화리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상식 책을 읽기 시작, 자진해서 휴대폰을 반납하는 등 자기 주도 학습의 정석을 보여주며 전문가들을 감탄하게 했다.
홍화리의 공부하는 모습을 본 전문가는 "최상위권 학생의 느낌이 많이 난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홍성흔 아들 홍화철은 누나와 달리 아침부터 휴대폰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또 홍화철이는 스스로 공부하라는 말을 들으면 불안하다며 자신이 공부 불안증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