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SBS 아나운서 퇴사 후 근황을 알렸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는 5급 공무원 이규빈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무튼 출근!' MC인 김구라, 장성규, 박선영, 윤두준이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박선영은 "방송한 지 14년 됐다. 2007년 입사해 차장 달고 나왔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에 장성규는 "아나운서 준비할 때 많은 아나운서 준비생의 로망이었다. 여신"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선영은 "그렇게 말하면 되게 옛날 사람 같다"라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박선영은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입사 1년 만인 2008년부터 약 6년간 '뉴스 8' 앵커로 활약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해외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박선영은 라디오, 예능, 교양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다가 올해 1월 초에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