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정면서 50대 맨홀에 빠져 실종

입력
2020.08.03 16:50
부유물 걷어내다 사고...소방당국 수색 중


3일 오후 1시 49분쯤 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 승마장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맨홀에 빠져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맨홀에 사람 1명'이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으로 119구조대를 투입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실종된 남성은 폭우에 떠밀려온 부유물을 걷어내다가 맨홀 수압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산 탕정면에는 이날 오후 들어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오후 3시 현재 168㎜의 폭우가 내렸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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