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캠핑장 확진자, 강남 커피숍 머물러...방역당국 "관련성 확인 중"

입력
2020.08.03 14:18


강원 홍천군 캠핑장 집단감염이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집단감염과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강남구 커피 전문점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는 누적 확진자가 총 10명"이라며 "역학조사 결과 강원 홍천군 캠핑장 관련 확진자 중에 가장 빠른 증상을 보인 확진자가 지난달 22일 오후 2시경에 약 30분간 서울 강남구 커피 전문점에 있었던 것이 확인돼 확진자 간의 접촉 여부에 대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천 캠핑장 관련 집단감염은 이날 가족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10명으로 늘었다.



이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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