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상가까지 돌진...3명 다쳐

입력
2020.07.27 16:33
27일 오전 대전 서구 가수원동서


27일 오전 10시 12분쯤 대전 서구 가수원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K5 승용차가 충돌했다.

승합차는 사고 충격으로 인근 상가 건물을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승합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두 운전자, 동승자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승합차가 들이받은 상가 안에는 업주와 손님이 있었지만, 다행히 유리창과 출입문만 깨졌을 뿐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확보한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