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중 도경완이 특수 소형 견인 면허 취득 과정에서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KBS 시청자 상담실 공식 홈페이지의 시청자 의견·제작진 답변 게시판에는 지난달 28일 한 시청자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도경완 아나운서가 특수 소형 견인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방영된 것을 지적하는 의견에 대한 예능6의 답변글이 게재됐다.
KBS 측은 "도경완 아나운서가 특수 소형 견인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엄중한 지적을 발판 삼아 앞으로 방송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KBS 측은 "경찰청에 확인한 결과, 특수 견인 면허는 이미 안전벨트 교육을 이수한 1·2종 보통면허 소지자가 기능시험을 추가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합격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라고 설명하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고 있다.
▶ 이하 KBS 시청자 상담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예능6 측의 답변 전문.
도경완 아나운서가 특수 소형 견인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더불어 경찰청에 확인한 결과, 특수 견인 면허는 이미 안전벨트 교육을 이수한 1,2종 보통면허 소지자가 기능시험을 추가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합격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엄중한 지적을 발판 삼아 앞으로 방송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