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추억의 하룻밤'… 숙박할인 판촉

입력
2020.07.08 16:20
경남도, 10일~내달 31일까지 
할인쿠폰 최대 3만원 제공


경남도는 여름휴가철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남에서 추억의 하룻밤' 숙박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와 경남관광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가 후원하는 이번 할인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경남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숙박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2차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국내 유명 온라인 여가 플랫폼 ㈜야놀자를 프로모션 운영사로 선정해 도는 '야놀자' 앱을 통한 '경남도 전용관 페이지'에서 숙박 예약과 결제 시 이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숙박료 할인쿠폰은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상품 구매 시 1만원,  7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2만원, 12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3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할인쿠폰은 내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할인쿠폰 제공은 선착순으로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국민 스트레스 해소와 어려운 지역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숙박을 예약하고, 경남에 머물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많이 소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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