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엑시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410 20주년 에디션’ 공개

입력
2020.07.07 13:53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고성능 스포츠 모델 ‘엑시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로터스 엑시지의 특별 사양은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410 20주년 에디션’으로 명명되었으며 강렬한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클래식한 감성을 제시하는 모습이다.

실제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410 20주년 에디션은 초대 엑시지가 갖고 있던 외장 컬러 6종을 마련했다. 각 외장 컬러는 로터스는 크롬 오렌지, 레이저 블루, 칼립소 레드, 샤프란 옐로우 및 모터스포츠 블랙과 액틱 실버로 명명되었다.

클래식한 컬러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410 20주년 에디션의 루프와 사이드 포드, 리어 윙 등을 모두 하나의 외장 컬러로 연출해 독특한 일체감과 더욱 선명한 컬러감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410 20주년 에디션의 차체 곳곳에는 20주년을 기념하는 ’20’ 그리고 20주년 에디션 전용의 엠블럼을 새롭게 적용하여 여느 엑시지와는 사뭇 다른 이미지를 제시한다.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410 20주년 에디션의 실내 공간 역시 외장과 같이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선명한 컬러가 적용되었다.

실제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410 20주년 에디션의 실내 공간에는 알칸타라로 다듬어진 스티어링 휠과 스포티하게 다듬어진 버킷 시트 등을 더해 드라이빙의 감성을 높였으며, 20주년 레터링을 더해 독특한 감성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410 20주년 에디션은 선택 사양으로 DAB 디지털 오디오 시스템과 블루투스,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 사양 등이 적용되어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인다.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410 20주년 에디션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410마력과 42.9kg.m의 토크를 내는 V6 3.5L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그리고 3-웨이 니트론 가변 댐퍼 등으로 구성된 서스펜션을 더해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410 20주년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7만 9,900파운드(한화 약 1억 2,00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본격적인 판매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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