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말금, '미씽' 캐스팅…미스터리한 여자 김현미 役

입력
2020.07.06 09:33

배우 강말금이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 출연한다.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6일 강말금의 '미씽: 그들이 있었다'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다음 달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드라마 '터치'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등을 통해 몰입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민연홍 감독과 드라마 '마녀의 연애' '후아유'를 집필한 반기리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말금은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김현미 역을 맡았다. 두온마을에서 부녀회장으로 통하는 김현미는 다혈질에 의협심 강하고 목소리도 크고 웃음소리도 큰 인물이다. 강말금은 리얼한 연기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극의 한 축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강말금은 최근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차기작이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받았다. 강말금이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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