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현주엽이 도티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유튜버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도티와 현주엽의 만남이 담겨 눈길을 모았다.
이날 현주엽은 연 매출 600억 원을 자랑하는 도티의 사무실을 찾았다. 도티는 8년간 누적 조회수 25억 뷰를 자랑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다.
도티는 현주엽에게 "감독님이 함께 하시면 30억 뷰는 가뿐하지 않을까"라며 "저는 주엽 님이 누구보다 먹방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처럼 대하는 게 아니라 즐겁게 식사하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특별히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소고깃집으로 향했다. 도티는 "먹는 소리만 나는 '리얼 사운드 먹방' 콘텐츠는 어떠냐"고 물었고 현주엽은 "그런 거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거절했다. 또한 현주엽은 네 명이 갔지만 처음부터 14인분을 주문해 도티를 놀라게 했다.
계속 식사에 열중하는 현주엽을 향해 도티는 "저희가 이렇게 얘기하면서 먹는 것도 콘텐츠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주엽은 "수입은 얘기 안 해주시는 거냐"고 물었고 도티는 "필요한 만큼 생활 다 가능하고 스태프 고용도 가능하고도 남을 정도로 번다"고 답했다.
현주엽은 도티에게 문자 메시지로 수입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 그는 "'0'이 많다. 전현무, 김숙 수입 합쳐도 좀 모자랄 것 같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많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