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연계, 전국 근로자와 가족을 부울경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중소기업 근로자 부ㆍ울ㆍ경 관광객 휴가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중소기업 등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의 국내여행 경비를 각각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부는 부울경 지역으로의 방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6~21일 15일 동안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http://vacation.benepia.co.kr)을 통해 동남권 전용 여름휴가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부ㆍ울ㆍ경 지역에서 숙박하는 근로자에 대해 5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동남권광역관광본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 사업을 통해 부울경 지역으로 국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 계기를 만드는 한편 앞으로도 소규모ㆍ개별 관광객들의 동남권 방문 유치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