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조합원ㆍ가족 수목장 장례 지원

입력
2020.07.01 15:06
'에덴의 정원'과 업무협약


전북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최근 농협 회의실에서 '에덴의 정원'(대표 김병태)과 수목장 시설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농협은 직원 및 가족, 조합원들에게 품격 있고 자연친화적인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덴의 정원'은 전주농협 직원과 조합원에게 수목장 계약 시 할인 혜택을 준다.

전주시립효자공원묘지 인근에 위치한 '에덴의 정원'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자연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나무, 향나무, 금송, 반송, 단풍 등 고급수목과 화초, 잔디 등이 조성돼 있다.

임인규  조합장은 "자연을 보존해야할 책임이 있는 농협이 솔선해서 수목장을 장려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며 "직원과 조합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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