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는 2021학년도 입시부터 ‘스마트드론공학과’를 신설해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항공대는 2014년 학년부터 드론을 ‘5대 항공우주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미래 드론 산업을 이끌 전문가 교육에 힘써왔다. 2016학년도부터 각 학부(과) 교육과정에 드론 관련 ‘무인기 융합전공’을 운영해왔고, 2015년엔 국토교통부 ‘드론활용 신산업분야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도 진행했다.
이번에 개설한 스마트드론공학과는 드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드론 관련 이론부터 설계ㆍ제작ㆍ조정ㆍ운용까지 전 분야를 교육한다.
항공대 관계자는 “드론공학과를 졸업하면 항공사, 항공정비업체, 방송사, 물류업체, 드론ㆍ로봇 관련 산업체 및 연구소, 산림청, 경찰서, 소방서, 국군 드론 조종사 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