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단신]한국항공대, 스마트드론공학과 신설.. 매년 50명 선발

입력
2020.06.29 10:37
내년 입시부터 신입생 선발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는 2021학년도 입시부터 ‘스마트드론공학과’를 신설해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항공대는 2014년 학년부터 드론을 ‘5대 항공우주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미래 드론 산업을 이끌 전문가 교육에 힘써왔다. 2016학년도부터 각 학부(과) 교육과정에 드론 관련 ‘무인기 융합전공’을 운영해왔고, 2015년엔 국토교통부 ‘드론활용 신산업분야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도 진행했다.  

이번에 개설한 스마트드론공학과는 드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드론 관련 이론부터 설계ㆍ제작ㆍ조정ㆍ운용까지 전 분야를 교육한다.  

항공대 관계자는 “드론공학과를 졸업하면 항공사, 항공정비업체, 방송사, 물류업체, 드론ㆍ로봇 관련 산업체 및 연구소, 산림청, 경찰서, 소방서, 국군 드론 조종사 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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