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타디움(원형 경기장) 전용으로 개발한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를 국내 처음으로 경기 '수원KT위즈파크' 야구장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1루부터 3루까지 내야석 외벽 330m에 두른 리본보드(띠전광판) 형태로, 국내 야구장 리본보드 중 가장 길다. 이번 LED 사이니지는 휘도(단위면적당 밝기)와 주사율(단위시간당 표출되는 이미지 수)이 높아 선명하고 역동적인 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