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의 멤버를 희망하는 연예인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 특집'으로 경기도 성남시를 찾아 정자동 카페거리의 미트볼을 맛보고 모란 먹자골목의 묵은지 김치찌개 먹방에 나선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의 모습이 그려진다.
칼칼한 묵은지 김치찌개 식당을 찾은 멤버들은 각자의 맛팁을 공개하며 2차전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김준현은 "사전 인터뷰 당시 개그맨 김태원 씨가 함께 있었는데, 내 맛팁을 듣고는 고개를 젓다가 본인의 맛팁을 줬다"며 김태원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준현은 '김치찌개에 식은 탕수육 넣어 먹기'를 선보이며 김태원이 "본인 팁이 괜찮다면 유민상 형 자리에 자신이 들어가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또 "태원이가 다음 주부터 어디로 가면 되냐며 메이크업숍까지 예약했다더라"라고 말해 유민상을 긴장하게 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김치찌개에 식은 탕수육을 넣어 먹은 후 김태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유민상은 "내 자리를 노렸다는 게 사실이냐"라며 취조에 들어갔다
김태원은 "그 자리 노리는 사람 8천 명이다"라고 답하며 유민상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유민상은 무사히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개그맨 김태원의 맛팁 결과는 26일 오후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